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스플래쉬 촬영하고 5시에 퇴근했단다.
첫번째 조라서 일찍 끝나고 갈 줄 알았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던 듯.
스케줄을 왜 이따위로 짠건지..
게다가 주머니에 손 넣고 걸어서 몰랐는데 클로즈업 사진 보니깐 손가락에 테이핑 하고 있.....
뛰다가 다친 거냐고ㅠㅠㅠㅠㅠ 병원도 못가고 도대체 일본이 웬 말....
잘난 섬나라 (합동) 콘서트란다... 없던 스케줄도 갑툭튀하는 엿같은 현실이란..ㅋㅋ...ㅋ..ㅋ
그래도 팬들 늦게까지 더운데서 힘들게 고생한다고 시원한 음료수도 선물하고.. (이쁜 것♥ 수영장이라 음식물 반입은 안됨)
새벽에 퇴근하면서 프샤에 글도 써줬음. 최다정ㅠㅠㅠㅠ
"아쉽지만..." 이라고 적었길래 혹시?! 설마?! 했는데.. 그럴리가 없지..
프로그램 포맷이 심사위원 점수 50%에 방청객 점수 50%라길래, 그럼 투표 안하면 바로 떨어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건만
1등이랑 꼴등(바로 탈락) 빼 놓고 4명이 재대결ㅋㅋㅋㅋㅋㅋ 어제 방송 보다가 식겁함.
장난하니?? 저 무서운 걸 또 뛰라고... 정신적 압박감이 더 살벌하겠더라..
하루에 두 번 뛰지 않으려면 1등이나 꼴등을 해야 하는데..
꼴등이 될 가능성도 적고 꼴등하는 건 보기가 싫고, 그렇다고 1등하라고 투표하면 다음 촬영 때 또 뛰어야 하고ㅠㅠㅠ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다이빙은 어찌 반응해야 할지 답이 안나온다.
부상위험도 크고 스케줄도 빡빡하니 민호 건강을 생각해서는 빨리 탈락했으면 좋겠는데..
일찍 탈락하면 또 열심히 노력했을 민호가 속상해 할 것 같아서 그거 보는 것도 마음이 아프고
이왕 시작했으니, 1등도 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라고 맘놓고 응원도 못해주는 이런 상황이 너무 싫다.
어제 첫방하는 거 후반부에 조금 봤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고 심장이 벌렁벌렁ㅎㄷㄷㄷ
10m가 웬 말이야...
저렇게까지 전문적으로 훈련시키고 경기하는 건지 몰랐다. (물구나무에 비틀기 기술까지 시전..)
6월부터 훈련받았다는데..
민호는 투어랑 섬앨범 때문에 일주일에도 몇 번씩 일본을 왔다갔다, 음중, 거기에 드라마까지 준비하면서 도대체 언제 저걸 연습한건지..
안그래도 작은 얼굴 살도 쪽쪽 빠지고ㅠㅠㅠㅠㅠ 선수들도 부상당하기 쉬운 걸 왜 때문에 사 와서는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마지막에 조은숙씨가 간절해 하는 모습 보니깐..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열심히 노력했으면 저럴까 싶은게, 민호도 분명히 저런 심정일텐데..
애가 운동 프로 시작한 후로, 근 5년간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살아서.. 저런 프로그램 빨리 나와버렸으면 좋겠지만,
조은숙씨랑 임호씨 보고나니 민호 당장 떨어지라고 정화수 떠놓고 비는 건 도저히 못하겠다.
내 소듕한 민호 그냥 아무 탈없이 무사히 운동 마치게 해주세요ㅠㅠㅠ
딴소리지만 중국애들은 참 깨알같이 재밌게 팬질한다.
민호 다이빙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 듣고 역시 오빠 멋있다고*_*
부상당하지 않게 조심 또 조심, 안전이 제일이라며 걱정하다가 갑자기,
축구도 잘하고 수영도 잘하고, 허들도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높이뛰기도 잘하는데 심지어 하이 다이빙까지 잘하는 최민호
연기도 잘하고, MC도 잘 보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잔망도 쩔고, 똑똑하기 까지한 최민호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몸매도 좋고, 성격도 좋은데 인복까지 많아
얼굴도 좋고, 가슴 근육이랑 복근도 멋있고, 다리도 길다.
인품도 좋고, 품격도 넘치고 인맥(사교성)도 최고라며
최민호 찬양 퍼레이드를ㅋㅋㅋㅋㅋㅋ
그래 이왕하는 팬질 긍정적으로 하는 게 낫지.
내가 땅굴파고 들어가봐야 상황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열심히 응원이나 해주자
최민호 짱짱맨^^b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