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는 1분부터 등장


테고시(첨에 못알아 봄)가 스페인까지 가서 하메스를 만나고 왔다.

이 방송 예전에도 몇번 나온거 같은데.. 하메스 일본 방송 되게 자주 나오는 듯

일본사람들이 콜롬비아전에서 엄청 인상깊었나....ㅋ


Q. 레알을 선택한 이유? 

A. 어렸을 때부터 레알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지금 훌륭한 동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매일 배움을 계속하고 싶다.

Q. 호날두로부터 배울 점은? 
A. 그는 진취심이 강한 사람이고, 강렬한 열망을 가지고서 언제라도 골을 노린다. 

나는 그의 정신을 배우고 있고, 경기에서든 연습에서든 항상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 미래에는 그처럼 되고 싶다.

그를 본보기로 삼고 있다.

레알마드리드의 모든 선수들은 서로 다른 능력(재능)들을 가지고 있고, 모두가 매일 인내하고 노력하며 끊임없이 발전해나가고 있다.

나는 레알에 있는 것이 행복하고, 나에게 있어 멋진 커리어를 쌓는데 이상적인 클럽에 있다고 생각한다.

Q. 슈팅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A. 언제나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것.

경기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해야 한다. 연습만이 개인의 재능을 갈고 닦을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꿈을 계속 가지고서 연습하지 않으면 안된다.

꿈을 가지고 있다면 꿈을 이룰 때까지 반드시 (연습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

Q. 어린시절 동경의 대상?  
A. 지단. 

나는 언제나 그를 지켜보았다. 그와 다른 선수들을 비교해 보면, 레벨이 완전히 달랐다.

지단이야 말로 존경하는 선수이다.

Q. 딸 살로메의 존재? 
A. 언제나 중요한 존재이다. 그녀는 내 전투의 원동력이고 나에게 많은 행복을 준다.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환상적인 일이다. 

Q.골을 넣으면 타투에 키스를 하죠? 
A.^^ 골을 넣을 때 이곳(타투)에 키스를 한다.



다음은 클럽월드컵 이야기

거기서 예페스도 만난다고 함.

많은 팀들이 레알마드리드에 도전하겠지만 난 레알마드리드가 최종승자가 되길 희망한다.

레알마드리드는 트로피를 들만한 힘이 있다.



그로부터 20일 후 클월 우승함

중간에 부상이 있어서 못뛸 줄 알았는데 놀라운 회복력으로 결승전 선발


+



그리고 한번 날잡아서 하메스 이야기 좀 해보려고 했는데,

산발적으로 여기저기 퍼져있는 스페인어 기사들을 번역기 돌려가면서 보는 것도 힘들고 시간도 많이 들어서 걍 때려침ㅋㅋㅋ

그래서 대충 간단하게 쓴다.


1991년 7월 12일 콜롬비아 쿠쿠타에서 출생, 1세 전후로 이바게로 이사했고 현재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아버지(윌슨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삼촌도 모두 축구선수였다. 아버지는 80년대에 콜롬비아 청소년 국가대표이기도 했고, 삼촌이 얘랑 굉장히 많이 닮았음.


 


하지만 3살 때 아버지가 집을 떠나셨고, 삼촌도 불의의 사고로 일찍 돌아가신다.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5~6살 때 동네에서 축구하는 걸 보고 재능을 알아본 새아버지가 아카데미에 보낸 것.

참고로 여동생은 98년생으로 아버지가 다르다.

(아이디 보고 98년생인가 싶었는데 진짜로 98년생 미성년자일 줄이야....)


7살부터 11살 때까지 이바게에 있는 똘리멘세 축구 아카데미(Academia Tolimense)를 다녔고,

Ponyfútbol 축구대회에서 우승 & 9골로 득점왕

메델린에 있는 엔비가도 풋볼클럽에 스카우팅되었다.

그때 나온 코너킥 골이다.


 

 


그 때부터 1년 반동안 엔비가도 유스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고, 13살 때 감독의 부름을 받아 1군 프로선수들과 함께 훈련.

14살 때 데뷔해서 어른들과 경기를 했다 함.

('이게 말이 되나.. 우리 나이로 중딩 때인데..'라고 생각했으나 콜롬비아에서는 15~16세 경에 프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다고 대답)


서른 살 먹은 어른들과의 몸싸움에서 질 수 밖에 없으니 머리를 써서 원터치로 패스하고 달리고 했다는데

지금 플레이 스타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다.

13살 때부터 어른들에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빨리 성숙해진 것 같단다.


그리고 2008년에 아르헨티나의 반필드로 이적.

처음 4개월은 아파트에서 홀로 지냈고, 후에 새아버지가 건너오셔서 함께 지냈다.

아버지가 안계시던 4개월 동안 어린 나이에 타국에서 홀로 지내며 굉장히 외롭고 힘들어서 많이 울었다고.


2007년도에 지금 아내인 다니엘라를 소개로 처음 만나서 2010년도에 결혼.

그리고 반필드 113년 역사상 첫 우승을 일구고 2010년 여름에 포르투갈의 FC포르투로 이적

 그 후로는 대충 알려진 이야기들..


컴퓨터 관련일에 종사하시는 새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는데 요새는 훈련과 경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관뒀다.

시간이 생기면 다시 공부 시작하고 싶다고.

성적에 대해선 본인 말로는 패스는 했지만 top은 아니라함ㅋㅋ

부모님은 축구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믿으셨기 때문에 노력만 하면 성적에 대한 압박은 없었다고.



아르헨 반필드 시절 인터뷰 보면 목표가 스페인 리그에서 뛰는 것

해외축구를 즐겨보고 좋아하는 선수는 제라드 램파드 호날두 메시 등등 (ㅋㅋㅋㅋ)


그래서 이런 표정이 나온거군ㅋㅋㅋ


11살 때부터 레알을 좋아했고 (지단, 베컴, 호베르투 카를루스...)

이미 예전에도 경기를 관람하러 베르나베우에 몇 번 다녀간 적이 있다고.


그리고 결국 챔스 준결승 2차전을 직관하러 휴가내서 뮌헨까지 갔다.

3:0 예상했다는데 4:0으로 이김ㅋㅋㅋㅋ

날두랑은 에이전트(멘데스)가 같기 때문에 3~4년 전부터 이미 알던 사이.

그 날 사진을 찍게 된 배경은

자신 주변인들은 누구나 날두와 사진을 찍고싶어 하는데

그날도 역시 삼촌이 날두하고 사진을 찍고 싶어했고, 자신도 덩달아 사진을 찍게 되었단다.


월드컵 전부터 레알과 대화가 있었지만, 자신은 항상 침착함을 유지했다고.

최선을 다해서 멋진 활약을 하고 빅클럽으로 이적하자는 동기부여가 잘 되어있었고

우루과이전 활약 직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망을 처음 밝혔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음.


라커룸에선 카림과 베일이 자기 옆인데 처음엔 아무 말 안했었다.

부끄러워서 그랬냐니깐, 그들의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했기 때문에라고.

 하지만 그들 사이에 있다는게 황홀했다고 한다.


현재는 마드리드 라핀카(La Finca)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 카림, 날두, 베일, 토니 등등이 이웃


첫 엘클에서 첫 골을 먹혔을 때 질거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냐는 물음에는

겨우 4분이었고 시간은 많았다.

우리에겐 경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다는 믿음이 있었다.

하프타임 때도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자신이 보기에 그들은 지쳐있었고 격렬함이 떨어져 오픈된 공간을 많이 내주고 있었다.

그들은 5번 정도의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전혀 골을 만들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에게 "그들이 지쳐가니 공격을 하자. 많은 공간을 내주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날두는 "그래 그래 공격하자"


결국 3:1로 이김^^


아 그리고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2012-13시즌 챔스 조별리그 2라운드 포르투 vs 파리 경기에서

하메스가 결승골을 넣었는데

그때 관중들 속에 유령이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


다소 무서우므로 클릭주의



우선 여기까지..ㅋ



+ 하메스 타투

어머니(Pilar) 와이프(Dani) 여동생(Juana) 이름

글귀 + 그림

포르투 시절에 새긴거라는데, 

뭐라 적힌지는 모르겠고 마지막은

Dios se la gloria [God be the glory]

딸이름 살로메

왼쪽 다리 Portrait of Jesus 그림


오른쪽 다리는 지난 겨울 새로 새긴 월드컵 골든부츠 그림

짤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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