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08화 움짤.gif

홀로 밤길을 걷다

실은... 그들을 유인 중인 종주

촉

습격

귀요미 비류♡

비류야 몽숙부 좋아?

싫어요

왜 싫은데?

비류가 못 이기니까요

으쓱으쓱

비류, 도전자들이 넘치겠어

올 테면 와 보라죠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드셈

나 주는 거? ㅇㅇ

역시 눈치 하면 종주

너 먹어라

비류 표정 바뀜ㅋㅋ

아 귀여워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차 습격

경예 멘붕

아버지가 보낸 자들이라니!!

경예야.. 복면자들 중에 네 아버지랑 형님도 있다....

눈이 오는 군

눈이 내리는 밤은 살인하기 딱 좋죠

오랜만에 재등장한 려강

종주가 이사가긴 하려나 봄

밤새 눈이 내려 모든 걸 덮어버리니까요

오늘 집을 하나 보고 왔네

이제 옮겨야지

그래요 여기는 더 이상 형님 계실 곳이 못 되네요

정말 달라진 게 아무 것도 없어요?

아버지가 왜 형님을 죽이려 하는지는 알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

형님이 정쟁에 관여하려는 이유예요

형님은 제가 가장 동경했던 강호인이었어요

무엇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시잖아요

이 세상에 자유로운 영혼 같은 건 없네

욕망과 감정이 있는 한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어

우린 입장이 달라

마음대로 판단하지 말게

날 밝는 대로 나가도록 하지

그동안 신경 써줘서 고마웠네

새 집 정돈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오고 싶을 땐 언제든 와도 좋아

랑주에서 지냈던 그때처럼

그 시절의 랑주...

두 집안의 아들로서 마냥 밖으로 돌며 자유롭게 지냈지요

하지만 지금, 아버지가 제위 싸움을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으시다니

녕국후부의 일원으로 가문의 앞날이 염려됩니다

그렇게 심각해 할 것 없어, 대체 뭐가 두려운 거지? 

자네가 중심만 잘 잡으면 돼

옳고 그름을 알고 숨은 진실을 볼 줄 안다면

극복 못 할 난관이 뭐가 있겠나?

밖에 내리는 저 눈도

한없이 거세고 무섭게 내릴 것 같지만

결국에는 멈출 거라는 걸 우린 알고 있지

경예 멘탈나감ㅠㅠ

13선생도 방문

진반약 끄나풀들 날려버릴까

그럴 필요 없어요

궁우 선물 좀 받아줘

저 아래 두세요

매정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