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이트 검색하다가 우연히 앨범을 들어보게 되었다.
(그 과정은 다소 황당해서 생략^^)
이거 음악이 완전 내 취향 저격..
 

물론 프랭크 와일드혼 아저씨의 몬테도 음악이 주옥같은 건 인정.

근데 스토리가 다... 했잖아요....;;
듀ㅣ마 옹이 관뚜껑 박차고 일어날 수준으로 개막장에 날림스토리 작렬인데,
러시아 몬테 크리스토는 다행히 후반부에 아름다운 복수극이 펼쳐지나 보다.

아, 물론 감옥씬은 여전히 지루함..ㅠ
무대 연출이나 스케일이 생각보단 화려하진 않고 분위기도 
딱 러시아스럽다고나 할까.
(태양왕이랑 같은 날 봤더니 의도치 않게 비교가 되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걸러서 받아들이시길..)

또 아쉬운 건 주인공 에드몬드 솔로곡에 딱히 꽂히는 넘버가 별로 없는 듯. 


2014년, 올해 초에 러시아 현지에서 재연을 했고, 6월 8일에 막공을 했단다.
영상이나 후기를 좀 보려고 하는데 도대체가 언어 때문에 알아 먹을 수가 없네.....
ㅠㅠㅠ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스토리는 아니까 영상은 대충 감으로 이해 간다는거?


헐!!!!!
와일드혼 아저씨 검색하려다가 
초록창 보고 내 눈을 의심함ㅋㅋㅋㅋㅋ
포스터가 러시아 뮤지컬 포스터잖아요 !!!!!
 

다음 달에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오리지널 공연이라니...
완전 소름....

나 지금까지 러시아 사이트에서 뭐한거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에 못 간다는게 함정...
 

아예 모른 채 살 것을 이렇게 미치도록 슬플 줄이야ㅠㅠㅠㅠㅠ



2014년 캐스팅 소개 영상







다른 뮤지컬이랑 합쳐져있음
음악도 그 뮤지컬음악
(같은 제작사에서 제작했고, 주인공 몬테 아저씨랑 메르세데스도 여기에 출연)
어쩐지 못들어 본 음악에 처음보는 무대더라..;;;



이 영상은 다소 긴데, 중간중간 무대랑 음악이 나와서ㅋㅋㅋㅋㅋ
여기에도 그 뮤지컬 포함 



페르난드 몬데고 넘버


페르낭 넘버 (1막) + 페르낭 몬데고과 빌포트의 넘버 (1막) + 페르낭 넘버 (2막)

메르세데스를 향한 사랑을 부르짖지만 에드몽 밖에 모르는 그녀때문에 괴로운 페르낭
메르세데스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에드몽을 무고한 페르낭과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죄없는 에드몽을 감옥으로 보낸 빌포트가 노래한다.
페르낭 장군이 자신의 군대를 노래함

배우는 Vladislav Kiryuhin
위키에는 챔프 배역으로 소개되어 있는 걸 보면 언더인가 보다.
  그래서 유툽에 업로드 해준 듯.
 
같은 넘버 2010년 공연

배우 : Gleb Matveychuk
 

메르세데스를 향한 사랑


군대 

참고로 2010년에 메르세데스 역이었던 Anastasiya Makeeva과 결혼하심ㅋㅋ
중간에 등장하는 에드몬드 단테스역은 Igor Balala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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