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몬드 단테스/몬테 크리스토 : 류정한    
* 메르세데스 : 차지연 (막공)
* 몬데고 
: 최민철     * 빌포트 : 조순창     * 당글라스 : 장대웅
* 파리아 신부 : 김성기     * 루이자 : 한지연    * 알버트 : 전동석    * 발렌타인 : 이미경



드디어 차메르 막공이 끝났다. 
(지난 주에도 보고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보고 몬테 풍년이구만ㅋㅋㅋ)
 

올해 수 많은 몬테 공연을 봤지만 감히 난 오늘 공연이 가장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다.
컨디션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난 그 속에서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꼈고 마지막을 함께 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역시나 차메르의 세월이 흘러는 너무나도 한스러웠고. 
오늘이 날이 날이라서 그런지 더 깊게 와 닿아서.. 나까지 눈물이 나더라..
온세상이 내것이었을 때에서도 과거를 회상하는 메르 표정과 손짓도 아련아련...
풍부한 감정으로 모든 걸 극복해 내는 차메르♡

류몬테도 차메르 막공에서 레전드 찍어주시고, 마지막에 차메르 우니까 토닥여 주는거 완전 오빠같아서 훈훈.
지옥송에서 오늘도 매혹적으로 하하하핳 웃어 주셔서 온몸이 짜릿했음ㅋㅋ
근데 계단 올라가시면서 양 옆에 여자 해적 얼굴도 쓸어주셔서..눙물이ㅠㅠ

난 류님의 깨끗하고 맑고 정갈한 목소리가 너무나도 좋아ㅋㅋ

깔끔하고 맑은 류몬테 목소리와 약간은 허스키한 차메르 목소리가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니..하...제발 내년에도 몬테가 올라오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엠케시여~ 류차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세요~ㅠㅠ
아니면 차엘리 류토트 소취!!!ㅋㅋㅋㅋㅋ

깨알후기라면 첫공이었던 동버트가 차배우 엄마를 부탁해 홍보해 줘서 기분 좋았음ㅋㅋㅋ
"엄마, 아빠를 부탁해요" 라니!ㅋㅋ 근데 주변에서 나만 빵 터진 것 같아서 좀 민망;;
카니발 못가게 한다고 마귀할멈이라고 한 것도 웃겼고ㅋㅋㅋ
우선 목소리도 좋고 노래할때 류몬테랑 조화가 참 맘에 들더라.
해적씬에서 대웅 당글라스가 인형으로 장난쳐서 류님이 인형을 빵 차버린 것도 빼 놓을 수 없지ㅋㅋㅋㅋ

아, 근데 웃긴게.. 발렌타인.. 유독 동버트한테 엄마미소 작렬하는 것 같은데.. 이건 나만의 착각인가?ㅋㅋㅋ
물론 나도 흐뭇하게 보고 있었다만.. 뭔가 웃겼음ㅋㅋㅋ
공연 끝나고 1층 화장실 가려던 길에 대기실로 들어가는 대현 알버트랑 마주쳤는데 완전 반갑더라.
백팩 멘 모습이 초딩 돋음ㅋㅋ
앞으로 자주 못 갈 것 같은데 미친 척 하고 류님 퇴근길이나 기다려 볼걸..
오늘 차언니도 로비로 나왔다고 하고.. 하..


그럼 차메르 안녕히.. 담에 또 봐요..


마지막으로 차메르에게 어제 하려다가 못한말 여기다 적어 봄...ㅋㅋㅋ

[노래도 정말 잘하고, 연기도 진짜 잘하고, 얼굴도 이쁘고, 손도 이쁘고ㅠ (나 차언니 손덕후ㅋㅋㅋㅋ)
한달 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몬테 보면서 정말정말 행복했습니다.
아쉽지만 <엄마를 부탁해> 준비 잘하셔서 좋은 공연 보여주시길 바래요~!! 저도 꼭 보러 갈게요~ㅋㅋ
그리고 올해 새로 나온다는 음반도 기대하고 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해요!!]


아 근데 정작 류님 앞에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악수... 그래 나에겐 악수가 있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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