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지앤하 막공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막상 막이 내리고
 나니까 멍하니 아무런 생각도 나질 않는다.

홍광호 배우님의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만이 또렷이 기억날 뿐..

오늘 공연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홍광호 이 어메이징한 남자여
... 지구 끝까지 응원하겠나이다...


나에게 있어 홍광호 배우는 끊임없이 궁금증을 유발하고 호기심 가득하게 만드는 배우이다.

사실 류지킬/하이드 빠지고 자체막공 찍을 수도 있었지만, 3월에 몬테만 계속 보기 뭐해서 홍지킬 공연 보러 갔다가
 

날로날로 변하고 발전해 가는 홍지킬/하이드의 모습을 놓칠 수가 없어서 시간 쪼개가며 기를 쓰고 보러다녔는데..

이제는 끝나기 전에 더 보러 다닐 걸... 하는 아쉬움과 후회마저 든다. 


언제일지 모르는 다음 시즌에 만약 홍지킬/하이드가 돌아온다면 (절실한 소원 feat.지킬) 또 어떻게 변해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여튼, 참으로 매력적인 배우임에는 틀림없음ㅋㅋ


류정한 배우님, 조승우 배우님, 홍광호 배우님, 김준현 배우님, 김우형 배우님


김선영 배우님, 김소현 배우님, 조정은 배우님, 쏘냐 배우님, 최현주 배우님, 선민 배우님 모두모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김봉환, 이희정, 김선동, 강상범, 김태문, 정현철, 홍미옥, 이용진(프룹스♡) 배우님도 정말 감사하고
 

김수연, 박유덕, 김이삭, 염혜정, 조현태, 이경두, 정단영, 이나영, 손진오, 박종원, 김정미, 윤민우, 박선정, 황호정, 이용규, 김보경, 정성진

앙상블 님들도 9개월이란 시간동안 정말정말 수고하셨고 덕분에 공연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에 지킬/오유 갈라콘이 남아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콘서트일 뿐..

이제 지킬 앤 하이드도 한동안은 안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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