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환이 기절해서 밤새 간호

 

아이 갑자기, 가슴이 왜 이렇게 뛰는거지?

죽을 병이라도 걸린건가..


아이 대체, 내가 왜 이러는 게야.

이 놈 분명히 사내놈인데..


심장은 뛰는데 왜 숨을 안쉬는 거지?

 

워어!! 뭐 뭐..뭐뭐 하는 것이냐, 이놈아!

태제전하!

다행입니다. 살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저저.. 저..저리좀 떨어..떨어지거라.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기뻐서 그만.

흐음!

헌데, 가슴엔 왜 붕대를 감은 것이냐.

 

서서설마.. 너 화살에 맞은 상처가 여기까지 덧난 것이냐.

멍충아ㅋㅋㅋㅋㅋ

별거 아닙니다. 신경쓰지마십시오

별거 아니라니 이놈아!

이거봐, 어? 몸이 이렇게 불덩이처럼 아주 뜨거운데에..

개경까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바깥 상황을 살펴보고 올테니 쉬고 계십시오.

 

하아.. 심장에.. 이게 심장에 분명히 문제가 생긴게야.

 

아니.. 이게 이게 이게 이렇게 막 미친 듯이 뛰네.?

워허..

아..파. 아...


타환의 이런 모습들이 넘 좋다.

찌질하지만 엉뚱하면서도 때묻지 않은 순수함


개경도착

 

 

 

아, 개경에 오는게 아니었다!

아이씨, 차라리 숲s속s에 숨s어 있s어야 했s어.

ㅅ발음 존좋


1분

나를.. 나를 살리려다 저리된 것이야.

죽지마라 승냥아.. 죽지말라구 승냥아..


 

무엄!?

미친 놈은 매가 약이지. 어디서 돈도 없이!

가! 가 이 미친 놈아! 가!

 

 

은병 다섯 냥.



 

아휴! 이 나쁜 놈.

나 밖에 모르는 천하의 몸쓸 놈.

 

승냥아..

넌 분명히 아니라고 말하겠지만, 넌 내 첫 번째 부하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내 유일한 친구다.


소금 절임 타환

타환의 인생 복선씬

 

어서 들어가십시오.

승..승..승냥아 꼭,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느냐.

아- 참 니 놈이 살긴 살았나 보구나!

걸핏하면 이렇게 째..째째려..보니까..
들어..간다 들어간다..


아니, 이건..이건 뭐냐?

생선을 썩힌 젓국물입니다.

어휴- 야- 냄새가 지독하구나.

이 지독한 냄새가 태제전하의 목숨을 구해줄 것입니다.

아 이놈아, 이 썩은 냄새 때문에 내가 먼저 숨이 막혀서 죽겠다!

어서 관 안으로 드십시오.

 

어윽.. 스..승..승냥아.

이기기 위한 싸움입니다.

두려움이든 그 무엇이든, 다 참아내셔야만 합니다.

어.. 안돼..

어서요!

 (도리도리)

 

아휴- 관도 작아.

다 된거 같은데..

 

말시키지..말시키지 마라.. 으윽..


너는 분명 힘들텐데

보는 나는 귀여워 죽겠다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도 미친 미모 뽐내시는 태제전하

tp캡쳐


 


 

ㅅㄴ이놈과 진실을 밝히기로 약조했소이다.

ㅅㄴ이는 날 지키려고 지 목숨까지 내걸고!!

그래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몇 번이나 목숨을 빚졌는데...

 

근데 살려면 거짓말을 해야한대ㅠ


타환의 운명을 바꾸는 선택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지만..


웅크리는 타환

연기 ㄷㄷ

ㅇㅊ이랑 붙는 씬들 연기 다 좋음



그와중에 귀여워 쥬금ㅠ


 

 


 

나는 똑똑히 기억하오. 나를 죽이겠다던 그대의 야차같은 면상.

내 뼛 속 깊이 새겨두었으니, 어찌 그대를 잊을 수가 있겠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