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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얻기위해 이리저리 고군분투하는 코토코와 

(겉으로 봐선) 꿈쩍도 안하는 것 같은 이리에 나오키.

안타까운 딸을 바라만 보던 아버지가

 
이제 그만 이리에가를 나오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아버지 제안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코토코.

지금 보니 여기서도 유성이 떨어지네.. (네 번째)


뒤에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늦었다며 걱정의 말도 건네고

아버지 가게에 다녀왔다는 소리에

혹시 그 녀석을 만나러 간거냐며 자신도 모르게 본심을 흘리는데..
(원작x 물론 코토코는 못 알아 들음)

새로운 집 이야기 나오자 흔들리는 눈빛과 함께

우리집.. 나가는거야?


그래 너도 많이 놀랐지 이 녀석아?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코토코의 돌직구에

언제나처럼 한 발자국 물러서는 이리에 나오키

안쓰러운 코토코쨩ㅠㅠ


밀당도 밀당이고 조련도 조련인데

가만 보면 자기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을 때마다 저런식으로 철벽을 치는 거 같음.


- 2013년 6월 11일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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