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나 말이야..
얼마전까지는 힘든 일을 겪어본 적 없었었어

하지만 고3때 
너에게 러브레터를 받은 이후로
거의 매일이 고생과 초조함의 연속

생각해 보건대
넌 나에게 주어진 시련일지도 몰라.

나.. 처음으로 주어진 시련에 너무 당황해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려고 했었어
 
 하지만 아무런 고난도 없는 인생보단
시련에 맞서는 편이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고맙다
....

벅차긴 하지만 싫어하지 않아.



툭 던지듯이 고맙다 라고 말하는거 좋다.


햄버거 먹으면서 대화하는 것도, 
대사도 원작이랑 거의 똑같은데..
고맙다 저 대사는 없었던 듯

코토코 울 때 손수건 빌려주고 슬쩍슬쩍 바라보는 것도 설레고



+ 이 전에 코토코가 이리에군 찾으러 뽈뽈대며 돌아다니는데.. 
솔직히 답답...
 
원작에서도 이리에군 찾아다니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저렇지 않다구..
(아무래도 석양 때문에 시간 때우려고 그런 듯)

보트데이트 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촬영 당시 물에 빠지기엔 날씨가 꽤 추웠으니 어느 정도 이해는 한다.
그래서 석양을 택했나?
그림이 예쁘긴 하더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