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풀버전
30화 분량 몰빵이지만
보고 싶을 때 클립 선택해서 보려고 만듦
십리도림에서 재회하는 건 이전에 포스팅 했으므로 패스
아리 커아이ㅠㅠㅠㅠ
파운선 한번 휘둘렀다 다 날려버림ㅋㅋ
(파운선은 신력에 따라 위력이 다르다)
저 사고친 거죠?
소소?
사부?
야화가 미처
소저께서 청구의 백천상신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 늙은이가 불편불의하게
야화군보다 장장 9만살이나 많군요
야화군은 배분에 따라 절 고고라 부르시지요
아리가 당신을 냥친(어머니)이라 부르는데
내가 당신을 고고라 부른다면
천천, 이것이 무슨 도리인가요
...
냥친이 우리를 따라온 건 아리랑 헤어지기 섭섭해서죠?
아리랑 부군이랑 천궁으로 돌아가고 싶으셔서요
뭐가 섭섭하다는 거니
난 단지 길을 잃었을 뿐이야
아리 말이 맞다
네 냥친은 분명, 우리랑 헤어지는 게 섭섭하실 거야
냥친이 제일 좋아요
냥친 그럼 우리 언제 천궁으로 돌아가요?
천궁으로 돌아가?
내일 바로 돌아가죠
완전 좋아요!
냥친이 집으로 돌아온다
오랫동안 집에 돌아오지 않으셨는데 흥분되지 않으세요?
흥분?
냥친, 두 분 이야기 끝나셨으면 우리 이제 가요
이 장면 야화 넘나 잘생겼어
눈빛 반짝이면서 백천에게 시선 한번 안 떼는 것도 넘 좋음
ㅠㅠㅠㅠㅠ
천천
설마 우리 부자와 함께 연회에 참석했다가
남들의 뒷말(闲言闲语)이 돌까 두려운 건가요?
야화군 걱정이 많으시네요
당신도 알고 있군요
당신과 나에겐 혼약이 있다는 걸요
전혀 꺼릴 필요 없어요
혼약?
혼약에 대해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당시 천군이 나와 당신 2숙에게 정혼을 하게 했을 땐
당신은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았었죠
눈 깜짝할 사이에
당신이 이렇게 다 컸다니
정말 세월은 속일 수가 없네요
이만 물러갑니다
녹색 옷을 입은 소선이 범인이라고 들은 동해수군은
백천이 그랬던 것처럼 아리 신력이 그 정도일 거라 예상 못하고
옷 색깔 때문에 백천이 범인이라고 오해함
백천은 아이가 했다고 말할 수도 없으니
절안 이름을 팔아서 위기를 넘김
그저 술 한 잔일 뿐인데
선사께서는 이리 사양하실 필요없습니다
야화 씬난 표정봐ㅠ
자신을 잊은 건지 잊은 척 하는 건지 혼란스러운 야화
설마 태자전하께서 절 데리고 온 것이, 도화를 막기 위해선가요?
무슨 도화를 막는단 말인가요?
(야화 표정 놀랍고 언짢음)
봐요? 도화가 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 연기 찰진 것 봨ㅋㅋㅋ
귀여워 죽겠어ㅠㅠ 경단이ㅠㅠㅠ
냥친, 어디 가게요?
냥친은 네 부군을 찾아 너를 부군께 데려다 주려고 그런단다
오?
냥친은 부군이 불안해서
미인과 몰래 만날까봐 아리 핑계 대는 거죠?
너 이 작은 머리로 맨날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네 부군이 저리 반듯한데 어찌 미인과 몰래 만나겠니
가자
아리 진짜 귀여워 어떡해 끙끙ㅠㅠㅠ
핑계예요!
어버지는 새어머니를 들이려 하시고, 어머니는 새아버지를 맞으시려는데
아리는 역시 이름처럼 살게 되겠죠
다 함께 모여 살지 못하는 게 당연해요(단단원원)
혼자고 외롭고 쓸쓸하게 살 거예요(고고단단)
모두 아리를 원하지 않으니까 아리 혼자 살면 그만이에요
*아리(阿离)
阿 아명이나 성씨, 가족관계에 붙여 친근함을 나타냄
离 이별의 떠날 리
니더심,니더간,니더보배,니더티엔미지얼♥
아니 첩풍은 야화랑도 잘 아는 사이인데 묘청도 참 노답이다
백천은 대사형이 다른 남자에게 마음있는 여자랑 엮여 봐야 좋을 게 없어서 자리를 피하려는데
아리의 공격ㅋㅋㅋ
대륙에서 아리보고 神助攻 이라고ㅋㅋㅋ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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