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의 혼비백산으로 슬픔에 잠겨있는 사음

금련 야화가 위로해 주려는데

급히 사부에게로 뛰어 감

굳은 결심

아음!!

급히 따라와 막아 보지만 당연히 듣지 못한다

이런 사음이 못마땅한 금련 야화


3화부턴가? (사부가 사음의 천겁 번개를 대신 맞아줄 때 첫 등장)

이런식으로 아직 태어나기 전의 금련 야화가 종종 등장

아음한테 말도 걸고(당연히 사음은 모름)

혼자 잔소리하고 수다 떨다가 엉겁결에 마주보고 깜놀하는 장면 졸귀

사음은 명치 아래 심장의 피를 꺼내 사부가 마시도록 한다


혼비백산한 사부의 혼들을 다시 모을 때까지 신체을 보존해야 했는데

청구의 여우, 구미백호 심장의 피엔 신비스런 효과가 있었다

매달 그 심장의 피를 꺼내 마시도록 하면 신체를 보양할 수 있는 것


맴찢ㅠㅠㅠㅠㅠ


천궁

동화제군

천군

대황자(야화 아빠), 2황자 상적

웬 여인(훗날 야화 엄마)이 여자 아이를 데리고 등장함

- 네 부모가 이름은 지어줬니


- 소녀 지금 오백살인데요

우리 일족은 천살은 되어야 이름을 지어줘요

너희 소금족이 약수에서 전부 죽었으니

본군이 네 이름을 소금이라 지어주겠다


소금아

네 일족이 천족을 위해 전부 멸하였으니

천궁에 머물도록 하고 널 소인공주에 봉하겠노라


불행의 서막..

그러면서 대황자 부부에게 키우라고 맡김

(나머지 형제들이 미혼이라서)

우리 혼인한지 3만년이 지났는데

언제쯤 아이를 갖게 될까요

곤륜허에 답이 있을 것이오


곤륜허

인사는 드렸지만

전하

우리 사부가 천족을 지키느라 저 지경이 됐는데

어째서 곤륜허 제자들이 원수갚는 걸 허락하지 않는 거죠?


한마디 하고 곧장 나와버림


누구십니까?

어어어??


사음 등장

아음

누군가 마음대로 금련을 움직이고 있어

곤륜허에 남아 널 돌봐주질 못할 것 같아


내가 사람의 모습을 이루게 되면

난 이곳을 기억하지 못할 거야

너(를) 또한 기억하지 못하겠지

아음!


절절하다 절절해

이 순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음이 듣는다

근데 사부인 줄로 앎


우리 야화 드디어 엄마 뱃속으로 간다


금련 옮긴 사람 2형이었네

사부가 부신의 뜻을 받들어 십몇만년 동안 연꽃을 돌봤단다



사음도 부상이 심한 상태에서 언제까지고 이렇게 자신의 피를 마시게 할 순 없었다

(한 번 피를 마시면 계속 그 사람의 피를 써야 함)


익족의 성물 중에 옥혼이라는 것이 있는데

몸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말을 듣고

사음이 익족의 군주가 된 이경을 찾아가 사정사정한다

하지만 이경은 모른 채 해버리고,

좌절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경이 현녀에게 그녀 몸에 있는 상처를 치료하라 옥혼을 준 걸 알게됨

(현녀의 거짓말이지만 어쨌든 이경이가 옥혼을 숨긴 건 팩트)


이제 둘과 완전히 원수가 됐음

짜증나고 재수없어서 캡쳐는 없다



사음은 큰 결심을 하고


용서하세요 사부


사부를 살리기 위해

사형들을 속이고 사부의 몸을 청구로 옮겨옴

이렇게 7만년 동안 정성과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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